한남동 '파르크한남', 국내 아파트 최고 거래가 갱신 - 하이퍼엔드 확산
한국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거래가가 이뤄진 곳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입니다. 실제 거래가는 공급 면적 3.3㎡당 180억원 이상입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달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파르크한남' 4층 268㎡(공급면적 320㎡) 아파트가 중개 거래를 통해 180억원에 매매되었습니다. 이는 국내 아파트 매매에서 최고 가격입니다. 이전 최고 가격은 강남구 청담동 '더 펜트하우스 청담 (PH129)'에서 발생한 것으로, 작년 4월에 독점 273㎡ 16층 유닛이 145억원에 거래되었습니다. 파르크한남은 겨우 1년 4개월 만에 최고 가격을 35억원 상회하며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이브 의장인 방시혁도 매입한 이 곳
파르크한남 아파트의 판매 가격은 2021년 이후 7건의 거래 모두 100억원을 넘습니다. 2021년 9월에는 BTS 프로듀서이자 하이브 의장인 방시혁이 매입해 화제가 되었으며, 싸이와 태양 등 유명 연예인들도 여기에 거주 중입니다.
파르크한남은 유엔빌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0년 6월에 완공되었습니다. 모든 가구는 한강을 볼 수 있는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하 3층과 지상 6층에 총 17개 가구가 있으며, 1층에는 2개의 단층 가구가 제외되었습니다. 나머지 15개 가구는 이중 구조로 건설되었습니다. 지하에는 거주자를 위한 편의 시설(스크린 골프 코스, 체육관, 와인 바, 기사 대기실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주차 가능 대수는 100대입니다.
전문가들은 '하이퍼 엔드 주택' 시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수십 억 원어치의 아파트 단지가 건설 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워너 청담 (ONE.R)'의 독점 497㎡ 슈퍼 펜트하우스는 350억 원에 판매되었습니다. 이는 한국 아파트 단지의 역사상 최고 판매 가격입니다. 2025년 입주 시 등기가 완료되면 국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전 최고 판매 가격은 워너 청담 바로 옆 '에테르노 청담'의 독점 341㎡ 펜트하우스로, 작년 300억 원에 판매되었습니다.
도시와경제의 CEO 송승현은 "하이퍼 엔드 주택은 한정된 수요를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제품"이라며 "일반 판매 시장과 별개로 매우 비싸게 거래되기 때문에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하이퍼 엔드 주택 시장의 확대에는 몇 가지 이점과 우려가 있습니다.
하이퍼 엔드 주택 확산에 따른 이점
투자 수익성
고가의 하이퍼 엔드 주택은 투자 수익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주택의 가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한정된 수요
이러한 주택은 한정된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수요에 대한 경쟁이 낮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판매자는 가격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이퍼 엔드 주택 확산에 따른 우려점
부동산 시장 격차
하이퍼 엔드 주택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격차가 커질 수 있습니다. 중산층과 저소득층은 주택을 구매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투기
부동산 투기가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주택 가격 급등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끝으로
하이퍼 엔드 주택 시장의 확대는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동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택은 특정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부동산 시장과는 다릅니다. 이러한 주택은 매우 비싸게 거래되며, 투자자와 구매자에게는 투자수익성과 재무 상황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앞으로 이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지켜봐야 할 주요 이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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